龙井市日本侵略延边罪证馆坐落于吉林省延边朝鲜族自治州龙井市吉胜街东端北侧，其前身为日本驻“间岛”总领事馆旧址，是日本帝国主义侵略中国东北的重要历史见证。这座承载着民族苦难记忆的场馆，通过丰富的文物史料与创新的展陈手段，全景式揭露了1909年至1945年间日本对延边地区的殖民统治罪行，同时展现了延边各族人民不屈的抗争精神。以下从历史脉络、建筑遗存、核心展陈、教育实践及实用信息等维度展开深度解析：

### 一、历史脉络与建筑遗存

#### （一）殖民统治的起点

1909年，日本强迫清政府签订《图们江中韩界务条约》，非法设立“间岛总领事馆”，以此为据点推行殖民统治。该馆不仅是日本在延边的政治军事枢纽，更设立监狱、水牢等暴力机构，至1937年关闭前，累计逮捕杀害反日志士及平民超2万人，掠夺木材10万立方米、粮食30万吨。2014年，旧址经保护性修缮后辟为罪证馆，2025年新增开放总领事官邸，形成占地5.7万平方米的综合性历史教育基地。

#### （二）兴亚式建筑的历史烙印

主体建筑为三层砖混结构，采用“兴亚式”风格，青灰色外墙与拱形门窗体现日本殖民时期建筑特征。主楼一层复原了总领事办公室、特务科审讯室等场景，木质地板与铁窗栅栏仍保留着当年的压迫气息。馆内现存日本宪兵队使用的指挥刀、刑具、密电码本等实物，与建筑本身共同构成“凝固的罪证”。值得关注的是，庭院内的百年老榆树见证了无数抗日志士的英勇就义，其扭曲的枝干仿佛在诉说那段血泪史。

### 二、核心展陈与叙事逻辑

#### （一）多维空间的历史控诉

1. **序厅：时间的重量**  

   入口处巨大的青铜浮雕《苦难与觉醒》以断裂的锁链与燃烧的火炬为意象，配合中、朝、英、日四国文字的展览前言，奠定了“铭记历史、警示未来”的基调。观众可通过互动屏查询日军在延边犯下的具体暴行数据，如1931年“海兰江大血案”中，日军在龙井村集体屠杀平民300余人。

2. **主展厅：铁证如山**  

   - **军事侵略**：展柜中陈列着日军“间岛派遣队”的作战地图、毒气弹残留物，以及1932年轰炸龙井火车站的航空照片。其中，1907年日本间谍绘制的《间岛地形要图》标注了延边地区的矿产、交通等战略资源，揭示其侵略野心。  

   - **经济掠夺**：复原的“朝鲜银行间岛支行”场景中，展示了日军强制推行的“粮谷出荷”政策文件，以及农民被迫抵押土地的契约原件。一组数据显示，1937年延边地区粮食产量的60%被日军强制征收。  

   - **文化压迫**：展墙上悬挂着日军焚毁朝鲜族学校的照片，玻璃柜中存放着被禁止使用的朝鲜语教材《国语读本》。特别设置的“皇民化教育”体验区，通过VR设备模拟学生被迫向日本天皇画像行跪拜礼的场景。

3. **副展厅：抗争与胜利**  

   - **武装斗争**：以“延边抗日游击队”为主题，展陈了自制土枪、手雷及1935年珲春战役的作战日记。场景复原区重现了1930年“三·一三”反日大示威的街头巷战，参与者可通过声控装置触发历史原声录音。  

   - **国际支援**：展柜中陈列着朝鲜义勇军与东北抗联的往来书信，以及1940年苏联红军支援的轻机枪。一段珍贵影像记录了1945年苏联红军进驻龙井时，朝鲜族群众夹道欢迎的场景。

#### （三）总领事官邸的沉浸式体验

2025年开放的总领事官邸展区以“权力的阴影”为主题，通过场景复原与多媒体技术，揭露殖民统治的高层运作：  

- **一楼：权力中枢**：复原的总领事办公室内，办公桌上摆放着签署《间岛协约》的毛笔与印章，墙面悬挂着1910年吞并朝鲜的《日韩合并条约》副本。特务科展室中，刑具架上的烙铁、老虎凳与审讯记录形成强烈视觉冲击。  

- **二楼：生活镜像**：起居室的榻榻米、和服展示柜与留声机，与楼下的血腥场景形成鲜明对比。特别设置的“秘密通道”体验区，通过光影技术模拟日军特务深夜审讯的情景。  

- **沉浸式演出**：每日两场的《觉醒》实景剧，由专业演员演绎朝鲜族教师金勋秘密传递抗日情报的故事，观众可佩戴耳机收听多语言解说，参与关键节点的互动选择。

### 三、教育实践与社会影响

#### （一）爱国主义教育的前沿阵地

- **红色研学**：与延边大学合作开发“行走的思政课”，学生通过角色扮演还原历史场景。2025年暑期，天津工业大学学子在此开展“历史剧创作工作坊”，将调研成果改编为《海兰江畔的枪声》，在馆内小剧场公演。  

- **纪念日活动**：每年9月3日抗战胜利纪念日，举行“万人签名墙”活动，参与者可在电子屏上书写“铭记历史”的誓言，实时生成动态数据墙。2025年“九一八”事变纪念日，馆内推出“虚拟重走抗联路”AR导览，游客通过手机扫描展品触发3D历史场景。

#### （二）国际交流与学术研究

- **跨国合作**：与韩国国立中央博物馆联合举办“东亚殖民历史档案展”，首次公开日本外务省解密的《间岛领事报告》。2024年，日本早稻田大学学者在馆内发现1938年日军强征慰安妇的原始档案，推动相关研究的新突破。  

- **学术论坛**：每年举办“间岛问题与东亚国际关系”国际研讨会，2025年会议聚焦“殖民统治下的文化抵抗”，发布《延边地区朝鲜语教育史》等研究成果。

### 四、实用信息与游览建议

#### （一）开放与票务

- **开放时间**：全年开放，周一闭馆（法定节假日除外），夏季8:30-17:30，冬季9:00-16:30。2025年新增“夜场模式”，每周五、六开放至20:00，推出沉浸式光影秀《血色黎明》。  

- **门票政策**：免费开放，人工讲解分中文（30元/场）、朝文（40元/场）、英文（50元/场），智能导览器租赁20元/台。九三州庆期间（9月3日），中国游客讲解费优惠10元。  

- **特别体验**：预约“历史见证者”深度游（2小时），可参观未公开的档案库，触摸日军钢盔、防毒面具等文物（需提前3天预约，费用100元/人）。

#### （二）交通与住宿

- **自驾**：龙井市区沿六道河路向东行驶1.5公里即达，景区设免费停车场，可容纳200辆车。延吉市区出发约40分钟车程，导航“日本侵略延边罪证馆”即可。  

- **公共交通**：延吉东北亚客运站乘“龙井红色旅游专线”，每日8:00、10:00发车，票价15元；龙井市内乘4路公交至“琵岩山专线”站，步行500米即到。  

- **住宿推荐**：  

  - **红色主题民宿**：距馆1.2公里的“海兰江人家”提供抗日主题客房，房内陈列《东北抗日联军》连环画、军用水壶等怀旧物品，人均120元/晚。  

  - **温泉度假**：15公里外的琵岩山温泉古村落，提供日式温泉与朝鲜族药膳，推出“罪证馆+温泉”联票套餐（268元/人，含门票、温泉及午餐）。

#### （三）深度体验建议

- **摄影指南**：  

  - **建筑特写**：清晨或黄昏拍摄主楼全景，利用侧光突出青灰色外墙的历史质感。  

  - **展品细节**：使用微距镜头捕捉日军刺刀上的铭文、档案文件的火漆封印等细节。  

  - **光影艺术**：夜场光影秀中，利用动态投影与建筑轮廓的结合，拍摄“历史与现实交织”的创意照片。  

- **研学建议**：  

  - **青少年组**：参与“小小情报员”闯关游戏，通过解密日军密码、传递情报等任务，学习抗日历史（需提前预约，每场限30人）。  

  - **成人组**：预约“殖民经济研究”工作坊，由馆员指导查阅原始档案，撰写《日军在延边的经济掠夺》调研报告。

### 五、文化意义与未来展望

作为国家国防教育示范基地与吉林省爱国主义教育基地，该馆年均接待游客超20万人次，其中青少年占比达60%。2025年启动的“数字罪证馆”项目，计划通过三维建模与区块链技术，将文物、档案转化为永久数字资产，供全球学者在线研究。未来，随着“海兰江红色文化带”的建设推进，罪证馆将与尹东柱故居、明东学校旧址等形成联动，打造“历史记忆+文化体验”的国际研学目的地。正如馆内结束语所述：“我们不是为了延续仇恨，而是为了守护和平的底线。”这座承载着民族伤痛的场馆，正以开放姿态，引领世人在历史的反思中走向未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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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정시 일본침략 연변범죄증거관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롱정시 정부 대원 내에 위치한 중요한 역사 기념관으로, 일본 제국주의가 연변지역을 38년간 지배하며 범한 잔혹한 범죄를 증명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이곳은 1909년 일본이 강제로 설립한 ‘간도 일본 총영사관’의 본관을 그대로 보존한 곳으로, 2015년에 국가 3A급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전시 체계를 확충해 현대적이고 감동적인 방식으로 역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1. 역사적 배경과 건축 특성

#### ▶ 암흑한 지배의 시작

- **간도 일본 총영사관의 설립**: 1909년 《간도 협정》을 통해 일본은 연변을 ‘간도’로 명칭을 바꾸고 이곳을 군사·경제·문화적 통제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총영사관은 실제로는 반일 운동을 진압하고, 광산·농지·노동력을 빼앗아가는 악의의 중추였습니다.

- **건축 양식**: 3층 주축(지하 1층)과 중앙 5층의 타워로 구성된 빨간 벽돌 건물은 미황색 타일과 녹색 철판 지붕이 돋보입니다. 창문과 문틀에는 일본식 장식 요소가 남아 있어, 당시의 식민지 건축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 2. 전시 내용과 체험 프로그램

#### ▶ 삼육정책의 실체

- **12개 전시실로 펼쳐진 범죄 증거**:

  - **제1전시실**: 일본의 대륙 진출 정책과 《간도 협정》 체결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모형으로 재현합니다. 특히 일본군이 강제로 수집한 토지도와 인구 조사서가 눈길을 끕니다.

  - **제3~5전시실**: 강제 노역자들의 목걸이, 병약한 모습을 담은 사진, 731부대 세균전 실험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화학무기 폐기물’과 ‘노예 목록’은 인류 역사상 가장 치악한 범죄를 증명하는 핵심 증거입니다.

  - **제7전시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접촉형 전시가 있어, 손으로 만져보는 돌조각과 음성 가이드로 역사를 느끼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 침몰한 역사의 재현

- **현장 복원 공간**:

  - **감옥 복원실**: 쇠창살과 협소한 감방, 고문 도구를 통해 일본 경찰이 반일 운동을 가해한 끔찍한 학대를 직접 느끼게 합니다.

  - **강제 이주민의 집**: 가정용품과 빈 그릇, 아이들의 공책으로, ‘일본식 교육’을 받으면서 고통을 참아온 조선족의 일상을 재현합니다.

#### ▶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 **실감형 전시**: 2025년 새롭게 추가된 VR체험실에서는 일본군의 공격을 받는 마을을 ‘현장’에서 느끼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특히 청소년 관객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전통적인 전시에서 벗어난 교육 효과를 거둡니다.

- **역사극 연출**: 특정 날짜에는 ‘감옥에서의 저항’ ‘학교 폭동’ 등의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연극이 열립니다. 관객들은 배우와 함께 대화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3. 방문 정보와 주변 관광

#### ▶ 교통과 입장 안내

- **위치**: 길림성 롱정시 길성가 동단 북측(롱정시 정부 대원 내) | GPS 검색 시 “연변범죄증거관”으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운영 시간**: 09:00~16:00 (월요일 휴관) | 2025년 새해부터 야간 전시(18:00~20:00)도 운영되며, LED 조명으로 조성된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입장료**: 무료 | 단, 단체 관람(30인 이상)은 전날 예약이 필요합니다

#### ▶ 주변 관광 명소

- **윤동주 고택**: 시인 윤동주의 출생지로, 전통 조선족 집과 시적 세계를 느끼는 공간입니다. 롱정시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 **琵岩山 풍경구**: 일본 침략 시기에 건설된 포대와 관망대가 남아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현지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 **良田百世 스포츠 타운**: 롱정시에서 16km 떨어진 현대적 놀이 공원으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4. 교육적 의미와 시대적 메시지

이곳은 단순히 과거의 범죄를 보여주는 곳이 아닌, ‘역사를 잊으면 반복된다’는 진리를 전하는 생생한 교실입니다. 특히 학교 단체의 교육 여행이 활발해, 청소년들은 실제 범죄 증거물과 당시의 기록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2025년 새롭게 개설된 ‘역사와 미래 전시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이 자신의 손으로 ‘전쟁을 멈추는’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젊은 세대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습니다.

롱정시 일본침략 연변범죄증거관은 한층의 벽돌 하나하나가 역사의 비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며, 잊혀지면 안 되는 과거를 되새기고, 평화를 위해 어떻게 나아갈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